디자인등록 :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잘못된 답변 15개

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공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학기 중에는 주말엔 저녁 1시 40분부터 10시까지, 휴일엔 아침 12시부터 2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최대로 힘들었던 2029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취득하느라 장시간 동안은 수업이 없는 날이 대부분 없었던 것 같다.

처음 공정을 등록할 경우만 해도, 마음이 너무 급해서 그저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고 했었고, 최고로 나은 방식이 무엇이해 꽤 크게 걱정하였다. 기간이 지나고 보니, 어떤 방식을 택하든지 그 안쪽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고, 조금 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하는 것은 길게 보면 큰 뜻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대놓고 말해 LLM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삶에 어떻게나 큰 변화가 될지, 이제는 모르겠다. 다만,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대비를 하고, 공부를 http://edition.cnn.com/search/?text=변리사 하면서 내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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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목숨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 혹은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만족하면 큰일 특허소송 난다. 이 길의 끝에 어떤것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아예 볼 수 없지만, 열매를 맺을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마음이다.